가이드 · 건배사 트렌드
건배사 트렌드: 연도별 유행 건배사와 직장인 설문
요즘 건배사의 흐름은 "짧고, 강요 없고, 웃기되 비하하지 않는"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2016년 직장인 설문에서 1위였던 삼행시 "박보검"과 2위 "위하여"가 여전히 쓰이고, 2021년 유튜브에서 시작된 숫자 건배사 "119"(한 가지 술로 1차만 9시 전에), 2024년 노래 제목이 된 "99881234", MZ세대의 "너뭐돼"(너무 고생했고 뭐가 걱정이고 되겠지)가 그 위에 얹혔습니다. 직장인 절반은 건배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니, 유행어보다 자기 입에 붙는 짧은 것 하나가 낫습니다.
연도별 유행 건배사
| 시기 | 유행 건배사 | 풀이 | 근거 |
|---|---|---|---|
| 2000년대 | 위하여, 지화자, 청바지, 당나귀, 오징어, 재건축 | 청춘은 바로 지금 /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 / 오래도록 징그럽게 어울리자 / 재미있고 건강하게 축배를 | 삼행시 건배사 세대. 2015 중소기업뉴스 "건배사 꿀팁"이 약어·선창후창을 권장 |
| 2016 | 박보검, 최순실, 소화제, 아우성 | 박수를 보냅니다 검나 수고한 당신께 / 소통과 화합을 제일로 / 아름다운 우리의 성공을 위하여 | 커리어 직장인 441명 설문(아시아경제 2016-12) |
| 2019~2020 | 청바지·오징어·당나귀 재유행 | 한스경제 2020-01-08 "아재 건배사에서 인싸 건배사로" | |
| 2021 | 119, 너뭐돼 | 한 가지 술로 1차만 9시 전에 / 너무 고생했고 뭐가 걱정이고 되겠지 |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 유튜브(비즈폼 2025 정리) |
| 2024 | 99881234 | 99세까지 팔팔하게 1·2·3일만 아프다 가자 | EBS 한국기행에서 화제, 2024-03 미스트롯3 노래 제목 |
| 2025 | 너나잘해, 땡큐, 럭키비키 | 너와 나의 잘나가는 해 / 나쁜 일은 땡 좋은 일은 큐 / 유행어 패러디 | 비즈폼 2025 트렌드 건배사, 디지털배움뉴스 2025-12 분류 |
직장인 설문으로 본 건배사 스트레스
취업포털 커리어가 2016년 12월 직장인 441명에게 물은 결과입니다.
- 건배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다: 51%
- 건배 제의를 받으면: 머뭇거리다 대충 말한다 47%, 자신 있게 외친다 34.7%, 다른 사람에게 미룬다 12.2%, 거절한다 6.1%
- 회식 유형: 술자리 회식 80%, 점심 회식 16.3%, 레저·스포츠 2.1%, 맛집 투어 1.1%
- 송년회 추천 건배사: 1위 박보검(박수를 보냅니다 올 한 해 검나 수고한 당신께), 2위 위하여, 3위 최순실(최고의 순간을 실현하자), 4위 소화제(소통과 화합이 제일), 5위 아우성(아름다운 우리의 성공을 위하여)
절반이 스트레스를 받고 절반 가까이가 머뭇거린다는 것은 건배사를 "잘하는" 문제가 아니라 "준비하지 않은" 문제라는 뜻입니다. 건배사 하는 법 가이드의 3단 공식으로 두세 개만 정해 두면 이 수치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술 강요가 사라지면서 바뀐 것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직장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 46.7%가 "술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비즈폼 2025 트렌드 글 인용). 이 변화가 건배사에 준 영향은 세 가지입니다.
- "원샷", "잔 비우고 갑시다" 같은 강권형 구호가 빠지고, 119·892·222처럼 절주를 내용으로 하는 숫자 건배사가 늘었습니다.
- 술 대신 음료로 건배해도 어색하지 않게 "위하여" 계열 전통 구호가 다시 무난한 선택이 됐습니다.
- 건배사가 회식의 의무 순서에서 자발적 순서로 바뀌면서, 시켜서 하는 삼행시보다 짧은 감사 한 마디가 늘었습니다.
지금 가장 많이 쓰이는 건배사
이 사이트가 네이버 블로그·카페·지식iN, 유튜브 영상과 댓글, 국내외 웹 문서에서 수집한 건배사 가운데 서로 다른 출처에서 가장 여러 번 확인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홈의 인기 TOP 20에서 현재 순위를 볼 수 있습니다).
-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
- 당나귀: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
- 마당발: 마주 앉은 당신의 발전을 위하여
- 오징어: 오래도록 징그럽게 어울리자
- 재건축: 재미있고 건강하게 축배를 들자
- 박보검: 박수를 보냅니다 겁나 수고한 당신께
- 사이다: 사랑한다 이 세상 다 바쳐 / 사랑하는 이들과 다 함께
- 진달래: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 119: 한 가지 술로 1차만 9시 전에
- 위하여
앞으로의 흐름
- 짧아집니다. 세 글자 삼행시에서 두 글자("땡큐"), 한 단어("위하여")로 돌아가는 흐름입니다.
- 건강 메시지가 늘어납니다. 99881234, 119처럼 오래 건강하게 마시자는 내용이 세대를 가리지 않고 받아들여집니다.
- 유행어 패러디는 수명이 짧습니다. 그해의 밈으로 만든 건배사는 이듬해 쓰기 어렵습니다. 자기 것으로 남길 건배사는 유행어가 아닌 단어로 고르세요.
참고 자료
- 아시아경제 2016-12-15, 취업포털 커리어 직장인 441명 설문
- 한스경제 2020-01-08, 삼행시 건배사 재조명 보도
- 비즈폼 스마트블록 "2025 트렌드 건배사": 99881234·119·너뭐돼의 유래,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46.7% 인용
- 중소기업뉴스 2015-12-08 "건배사 꿀팁"
- 디지털배움뉴스 2025-12-06 "2025년 최상의 송년회 건배사" 분류
자주 묻는 질문
요즘 젊은 직원들 앞에서 삼행시 건배사를 해도 되나요?
됩니다. 2020년 보도처럼 삼행시는 오히려 재조명됐습니다. 다만 뜻을 먼저 말하고, 후창을 알려주고, 30초 안에 끝내세요. 문제는 삼행시가 아니라 길이와 강요입니다.
건배사 순위는 어디서 나온 건가요?
설문 순위는 2016년 커리어의 직장인 441명 조사이고, 이 사이트의 인기 순위는 수집한 블로그·유튜브·웹 문서에서 같은 건배사가 몇 곳에 실렸는지를 센 것입니다. 둘 다 본문에 출처를 적었습니다.
올해 유행 건배사를 쓰면 확실히 먹히나요?
자리에 따라 다릅니다. 유행 건배사는 아는 사람만 웃습니다. 세대가 섞인 자리라면 뜻이 바로 들리는 것(진달래, 마당발, 건강을 위하여)이 안전합니다.